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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 받기 싫은것마냥 부들부들 떨고 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혹시나의 상황을 대비해서

요. 일단 첫번째로는 어머니께 이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어머니께서는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속상하고 죄

송합니다. 이 일이 확률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사건화가 될 수도 있다고 일단은 말씀드려놨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어머니는 항상 제 편에 서 주실거라는 확답을 얻어 심적으로 굉장히 힘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머지 않아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후원을 할 예정입니다. 양형자료도 되거니와 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좋은 방법 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헌혈 또한 시간을 핑계로 차일피일 했습니다만 시험이 끝나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사

회에 도움이 되는 방법 이라 생각하고 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혈액 수급량이 부족하다는 건 1년 전부터 이슈가 된 내용이라 늦은 것 같지만 실천해 보려 합니다. 제 나름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방어책을 마련해 두

었다고 생각하는데, 카페 회원분들께서 변호사 가선임이라는 방법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알아봤습니다만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미리 금액을 지불하고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혹여 사건화가 된다고 하면 그때 는 지체없이 바로 변호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선임

을 확실히 할 예정이지만 이 이전까지는 이 내용에 대해서는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여러분들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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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듣고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한 사건화가 되면 범죄심리상담센터과의 심리상담도 해보고 이것저것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가 공유해버린 파일로 인해 본인도 연루가 되는 제 가장 친한

친구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 더군다나 만약 조사가 진행된다면 제가 간과하고 있었던 여러가지 상황도 여실히 드러날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 기회로 이러한 잘못된 성의 세계에서 발을 떼고, 제대로 인간답게 살아보리라 위의 방법들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호랑이굴에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겁먹고 앉아있는 것보단 현실적인 대응책을 찾는 게 좋다라는 회원

님들의 충고로 요 짧은 며칠동안 이런저런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시험이 다 음주 월요일부터인데 저는 신법이 적용될 것이고 무혐의가 아니라

제가 이미 인정하고 있는 상태라 집행유예가 최소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준 비들을 해내고 잘 싸운다면 혹 사건화가 진행되어 재판을 받더라도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것 같은데.

. 무작정 질문글을 남발하는 것은 회원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렇게 긴 글을 써봤습니다. 조금이나마 저랑 비슷한 처지에 놓이신 분 들이 알아가는 게 있으시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성전 카페를 미리 알았다는 게 천운인 것 같

습니다. 무엇보다 이 카페에서 저를 모르시겠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분들의 글을 통해 좋은 정보들 을 알게 되어 같아 감사하기도 합니다. 사건

화에 대한 여러가지 대처방법에 대해서 더 많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러한 걸 준비하고 있어서 ‘나를 칭찬해 달라’는 식의 글이 절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라 초보, 토

요일 오전 11시, 매번 기대로 시작했다가 오후5시 타임도 놓치면 망연자실(?) 하는것 같아요. 길에 떨어진 위시가 아닌 애들을 결제하기도

하고.. 이건 뭐 집착 수준이었어요. 지난주도 딱 그랬어요. 허탈한 마음 달래며 카페에 들어왔는데 동그라미에서 ‘동’을 빼신 님의 기발한 엑칼

이 교환 제시~ 엑칼이게 준할게 뭐가 있나 집을 좀 뒤져봤어요. 정말 값나가는 살림살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책장을 뒤지며 엑칼이 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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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하며 책을 몇 권 꺼냈는데, 그 순간 여러생각이 들더라구요. 귀둥이를 향한 ‘이 정도 값어치’ 를 이야기하면서

제 내면에 그 값어치를 채울 생각은 안했더라구요. 불현듯, 그래서 결심을 했어요. 제라를 품게되면 꼭. 그 값어치만큼 책을 읽고, 저의 아이들에게도 전달해주기로요. 제라를 품든 품지 못하든 저의 시간만큼은 값있게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어쩐지 흥분이 되더라구요. 저의 시간 자체가 선물임이 깊이 와 닿았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 그분께서 챗을 주셨더라구요. 책 한

권과 엑칼이를 교환하고 싶다고요. 그렇게 택배가 왔어요. 세상에. 엑칼이가 두개.. 엑칼이 포장을 풀르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가슴이 먹먹했어요. 이렇게나 아름다운 엑칼이의 자태

에, 이 귀한 아이를 값없이 둘이나 얻었다는 것에, 채팅으로 짧은 대화를 나누며 저의 내면과 삶을 격려해주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의 여유, 딱 이정도 표현이 좋을것 같아요. 비대면 온라인 속에서도 진정성을 읽어주실 만큼의

마음의 소소한 여유.. 그 한분 꽃님의 여유가 흘러흘러… 세 아이 육아에 지쳐 삭막하던 저에게 오기까지 엑칼이보다 더 깊고 진한 여운으로 제 가슴에 남았어요. 희안하죠? 이것이 저에게 힘이 되어요. 제이여성병원에서 출산 예

정이었는데 거기에도 조리원이 있지만 훨씬 저렴한 조리원 비용과 마사지 비용, 그리고 지인

의 추천때문에 일찍 아이젤로 예약했어요! 원장님의 가슴마사지가 카페에서도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게다가 원하면 해주시고, 퇴소 후에

도 관리해주시고 무료이기까지 하더라구요?